노무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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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사흘째
당신의 당당했던 그 모습들이 아른거려 생전에 당신의 사진들을 추려봅니다. 판사는 나와 맞지 않는다며, 인권변호사로 노동자들을 대변했고, 작업장에서 순직한 근로자의 위로비를 흥정하려는 기업의 총수에게 당당하게 꾸짖던 당신! 전두환 전대통령이하 5공세력들을 향해 명패를 던져가며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당당했던 당신! 이제 그 당당했던 당신의 모습은 더이상 자료화면이 아니면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는 국민에겐 관심의 대상이었고, 어려울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당신의 정면돌파는 보는 이로하여금 통쾌하기까지 해주었습니다. 늙은 구렁이들을 향해 거침없이 말하는 당신의 당당함은 너무도 깨끗했던 당신의 양심이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27만원으로 15년이상을 호위호식하며 살아가는 검소..
2009.05.26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