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삽질하기(출사)(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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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Bridge 야경
제주도 Bridge의 야경
2012.12.17 -
석모도 갈매기
갈매기들의 엄호를 받으며 석모도 가는길.... 그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2010.10.17 -
갈매기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막무가내로 친구가족과 같이 간 석모도... 강화도에서 배에 차를 싣고 10분정도를 가다보면 석모도에 도착할 수 있다. 그 10분동안 내 몸을 실은 배를 호위하며 따라오는 녀석들이 있었다. 인간들이 주는 새우깡에 맛들려버린 갈매기때들... 짧은 시간이지만, 이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내 손은 분주히 움직였다. 어찌보면 좀 징그럽게 생기기도 하고, 어떤 사진은 마치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포즈가 나왔다.^^
2010.10.17 -
親舊 2
친구 재영이의 단란한 가족 결혼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내조하며 행복한 집안살림을 맡고 있는 이경이. 날이 갈수록 인물이 살아나는 5살된 규민이. 규민이가 클때까지는 재영이네 라이프사이클은 규민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싫은 것. 짜증나는 것. 좋아하는 것. 기쁜 것. 어느 하나 숨김없이 자기가 느끼는 데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5살 규민이의 특권.... 세상을 살다보니, 성인이된 우리네는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닭게 된다. "그때가 좋았지..." "그땐 배고픈거 빼곤 걱정할게 없었는데 말야..." 지금 우리들이 소주한잔에 가녀린 미소와 함께 뱉어내고 있는 말들이다...
2010.08.24 -
親舊
친구(親舊)
2010.08.23 -
상모
오랜만에 나간 인사동 나들이에서 한 대학사물놀이패들이 인사동 입구 광장에서 사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신명나는 북소리, 꽹과리소리, 태평소소리와 함께 상모를 쓴 학생들이 정신을 집중해서 상모를 돌리고 있었다. 원채 빠르게 움직이는 터라 여러장을 찍어 건진 한 장의 사진.... 그렇게 빠른 움직임에도 여러명의 상모가 같은 방향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