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청계천을 다녀왔다. 청계천이 복원되고 한참이 지나서 2005년 10월에야 처음 찾아갔다. 처음 청계천을 찾았을때, 그때를 기억한다. 그때가 마지막이었음을 난 미처 알지 못했다... 그때의 기억을 안고 몇 번이고 찾았지만....더 이상 청계천은 그때와 같지 않았다. 물이 바뀌지도 않았고, 시설이 낙후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가 보고싶은 그것이 없었다... 그곳엔 추억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10월 13일.... 청계천이 역사 서울이 조선의 수도로 정해지기 전 청계천은 자연상태의 하천이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서울의 지리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도성 한가운데로 물길이 모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조선왕조가 도성 안에 있는 수로를 정비하기 전에 이미 자연스럽게 물길이 형성되어 있었..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