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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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막무가내로 친구가족과 같이 간 석모도... 강화도에서 배에 차를 싣고 10분정도를 가다보면 석모도에 도착할 수 있다. 그 10분동안 내 몸을 실은 배를 호위하며 따라오는 녀석들이 있었다. 인간들이 주는 새우깡에 맛들려버린 갈매기때들... 짧은 시간이지만, 이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내 손은 분주히 움직였다. 어찌보면 좀 징그럽게 생기기도 하고, 어떤 사진은 마치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포즈가 나왔다.^^
2010.10.17 -
親舊 2
친구 재영이의 단란한 가족 결혼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내조하며 행복한 집안살림을 맡고 있는 이경이. 날이 갈수록 인물이 살아나는 5살된 규민이. 규민이가 클때까지는 재영이네 라이프사이클은 규민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싫은 것. 짜증나는 것. 좋아하는 것. 기쁜 것. 어느 하나 숨김없이 자기가 느끼는 데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5살 규민이의 특권.... 세상을 살다보니, 성인이된 우리네는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닭게 된다. "그때가 좋았지..." "그땐 배고픈거 빼곤 걱정할게 없었는데 말야..." 지금 우리들이 소주한잔에 가녀린 미소와 함께 뱉어내고 있는 말들이다...
2010.08.24 -
親舊
친구(親舊)
2010.08.23 -
상모
오랜만에 나간 인사동 나들이에서 한 대학사물놀이패들이 인사동 입구 광장에서 사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신명나는 북소리, 꽹과리소리, 태평소소리와 함께 상모를 쓴 학생들이 정신을 집중해서 상모를 돌리고 있었다. 원채 빠르게 움직이는 터라 여러장을 찍어 건진 한 장의 사진.... 그렇게 빠른 움직임에도 여러명의 상모가 같은 방향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2010.08.04 -
SONY DSC HX5V 제품리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기술의 약진은 하루가 다르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님에도, 어느덧, 컴팩트카메라에서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DSLR까지 그 종류와 기종은 셀 수 없을 정도다. 사용자는 항상 목이 마르다. 업체들이 새로운 기종을 만들어내면, 그 기종에 부족한 기능과 보완점을 발빠르게 내놓는 것이 이 시대의 유저들이다. 컴팩트디카의 기능적 부족한 점과 DSLR의 불편한 휴대성을 보완하여, 하이엔드 디카가 출시되었고, 하이엔드에도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하이엔드와 DSLR의 중간에 하이브리드 디카가 붐을 이루고 있다. 물론, DSLR의 발전은 가히 눈부실 정도다. 이미 2450만화소의 고급형 DSLR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
2010.04.06 -
리뷰준비 SONY DSC HX5V
제품은 3월29일(월)날 준다고하네 그전에 이것 저것 스크랩하고 뼈대는 짜놓아야지. 고생 안하지. 무역센터때문에 주말도 나와도 되고 외부에 돌아다닐 수도 없으니 아무래도 GPS기능이나 여타 기능은 니가 외부에 나갈 일 있으면 해야될 듯. 리뷰순서는 1. 제품외관 개인적으로는 TX7보다 나은듯. 그립감도 훨씬 좋을 거 같고 벌써 소니스타일블로그 사이트에 외관은 리뷰해놓은 게 있구만 http://www.stylezineblog.com/1064 나름대로 제품 사진은 잘 찍은 거 같아 2. 제품기능 거의 대부분이 전에 리뷰한 TX7과 비슷한데 이제품은 광학 10배줌이고 렌즈가 소니G렌즈라는 거, 그리고 GPS기능(사실 이 기능이 어던건지 모르겠지만 아이폰하고도 연동되지 않을까?) 소니측에서는 동영상으로 리뷰해줘..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