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2008. 10. 12. 23:20일상다반사/삽질하기(출사)

청와대, 경복궁...그 옆에 삼청동길이 있다!
예전엔 이 길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한 길에 미식가들로 보이는 중년의 사람들이 맛을 찾아 다니는 거리였는데,
지금은 허름하고 낡은 건물들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을 해서 지금은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한옥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Dsrl의 보급과 함께 최근 뜨는 지역 중에 하나다!
8년전엔 아버님과 삼청수제비집에서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이 곳엔 독특한 재료로 건물의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를 한 건물들이 많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각 종 유리병을 차곡차곡 쌓아 담장으로 만든 찻집이다!
색색이 병들이 모여 화려한 벽을 만들고 있었다!




철장속에 쇄석을 넣어 만든 담장!
이제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굿 아이디어~~^^






한 분식집의 건물의 외벽에 알록달록한 판넬이 눈에 확 띄었다!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바삭
이걸 영어로 써서 연두색과 흰색의 글자로 교차하여 분식집의 바삭바삭한 맛을 잘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허고에 떠있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지는 모습을 한 참이나 보면서 생각했다!
어떻게 저렇게 물이 나오지????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니 해답이 나왔다! 물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항아리에서 아크릴 관으로 물을 올려, 수도꼭지에 부딪혀 마치 물이 쏟아지게끔 연출한 것이다! ㅋㅋ



한옥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운치있게 꾸민 Cafe들...



건물과 건물들 사이로 가파른 계단으로 재밌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만일, 저 높은 계단 너머에 내가 살아야 할 집이 있다면 힘들게 보이겠지만...
저 계단 너머엔 카페가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삼청동길엔 추억과 낭만과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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