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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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
잠실운동장 디자인올림픽 참관하던 중...
2008.10.12 -
박정희대통령 애마 벤츠 600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에 국빈들을 태웠던 벤츠 600 현재 어린이대공원 옆 어린이회관 무궁화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외가댁 친척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찾아간 어린이회관이 육영수여사가 건립했다는 것을 이날 알게 되었다. 이 곳에서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벤츠 600을 보게 되었는데, 한 눈에도 차의 길이가 6미터는 가까이 되어 보였다. 역시 대통령의 차는 달랐다. 지금 도로에서 달려도 그 위용에 견줄 수 있는 차가 없어 보일 정도였다. 차량 인테리어도 요즘 나오는 고급세단에 뒤지지 않아 보였다. 외관에서 아쉬운 부분은 차량사이즈에 어울리지 않게 사이드미러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2008.10.03 -
'도로 달리는 항공기' 시대 눈앞에
"공항서 이착륙후 바로 목적지로 車처럼 질주" 美업체 항공기 개조한 車내달 시험비행후 내년말 시판 차축거리 넓히고 무게중심 낮춰 돌풍에도 안전하게 설계 이미 40여명 신청…20여시간 훈련 받으면 조종면허 획득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오랜 시간 동안 인류가 상상해온 꿈의 자동차다. 지금껏 많은 연구자와 발명가들이 이 만화적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지만 상용 모델이 출시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년이면 도로와 하늘을 넘나드는 도로주행 항공기를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미국 테라퓨지아Terrafugia)사가 경량 단발식 프로펠러 항공기를 개조해 만든 2인승 도로주행 항공기 트랜지션(Transition)이 오는 11월 시험비행에 나서 2009년 말이면 공식 시판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08.10.01 -
CANON 5D Mark II 로 찍은 동영상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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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주일을 맞아 초가을의 푸른하늘이 고궁으로 나를 이끌었다. 서울의 시청앞 덕수궁은 9살때 누나들과 함께 들어가 보고는 26년만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게 되었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얘기가 있었다. 지금은 헤어질 연인조차 없는 난 아무런 부담없이 돌담길을 누비고 다닐 수 있었다. 대한문을 지나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을 지나 관리사무소로 쓰이는 건물을 보고 나면 미술관 안에 들어가 전시작품들을 보고나면 더이상 볼 것이 없다. 많은 부분이 보수공사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입장료 10,000을 내고 들어오기에는 다소 볼거리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수궁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덕수궁의 창건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2008.09.26 -
삼천포대교
삼천포대교를 타고 남해도에 들어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었다. 삼천포대교는 현수교부분과 아치교로 두부분으로 이어져 있었다. 마침 한여름의 에너지사용 과다로 야간 경관조명을 키지 않는 관계로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찍지 못한대신 한여름의 파란하늘과 잡힐듯이 낮게 깔린 뭉게구름과 양떼구름이 인상적이었다.
2008.09.26